미륵산 (2022. 11. 12)
산행시작: 10시 05분
산행종료: 14시 35분
산행거리: 10 km
산행시간: 4시간 30분
최고고도: 422 m
최저고도: 31 m
평균속도: 2.2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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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공원에서 산행 시작 (10시 05분) - 용화산 정상 (11시 00분) - 다듬재 (12시 00분) - 미륵산성 하단 (12시 15분) - 미륵산성 하단에서 중식으로 35분 소비 - 미륵산 정상 (13시 20분) - 미륵사지 방향 능선으로 하산 - 미륵암 (14시 05분) - 미륵사지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 (14시 35분)
이제 가을은 반도의 남녘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익산의 작은 미륵산으로..
일기예보도 좋지 않아서 낮 시간에 비가 올수도 있다는 예보였는데 다행히 산행 중반까지는 부드러운 하늘색의 하늘을 보여주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서동공원부터 시작하여 작은 야산인데 남녘이라서 그런지 소나무는 거의 보이지 않고 여러가지 참나무만 가득하여 참나무의 노란 단풍잎이 한창입니다.
참나무 낙엽길을 따라서 오르다 보니 정상같지 않은 터에 용화산 정상목이 서 있습니다. 여기서 기념 사진을 담고는 다시 참나무 낙엽길을 따라 걷다 보니 용리산 갈림길이 나오고 여기서 일부는 용리산에 다녀 오고 일부는 그대로 다듬재로 내려갑니다.
다듬재에서 도로를 건너서 다시 오름길을 이어갑니다. 조금 올라가니 미륵산성의 성곽이 나타나고 여기서 성곽 석축 위에 자리를 잡고 중식 시간을 갖습니다.
중식으로 마치고는 가파르게 올라가니 주능선에 올라서고 여기서 좌틀하여 조금 가니 데크와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는 미륵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미륵산 정상에서 사진을 담고는 미륵사지 방향의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데 일부는 길이 갈려서 우틀하여 내려가게 되지만 다시 소림사 부근에서 길이 합류하여 만나게 됩니다.
하산하다가 보니 미륵암과 소림사 부근부터는 숲속의 단풍이 마지막 단풍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단풍 숲길을 따라서 걸어가면서 사진도 담다 보니 미륵사지가 나타나는데 미륵사 석탑의 규모가 대단합니다. 석탑이 저 정도의 규모였다면 미륵사의 규모는 어땠을지...
미륵사지 울타리의 단풍길을 따라서 걷다 보니 주차장이 나타나고, 이 주차장에서 짧았던 미륵산 산행을 정리합니다.
다른 산우들이 담아준 사진.
산행 트랙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