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자령 (2023. 1. 15)
산행시작: 10시 35분
산행종료: 16시 20분
산행거리: 13 km
산행시간: 5시간 45분
최고고도: 1154 m
최저고도: 771 m
평균속도: 2.3 km/h
==================================================================
선자령 들머리 전 1.5km 지점에서 산행 시작 (10시 35분) - 대관령 휴게소 - 능선길 - 새봉 부근의 벤치에서 중식으로 40분 소비 - 선자령 정상 (14시 15분) - 정상 좌측의 계곡길로 하산 - 대관령 휴게소에서 산행 종료 (16시 20분)
오랜만에 친정 나들이 합니다...
올 겨울 아직까지 강원도에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아서 강원도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았는데 드디어 강원도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에 토요일이 아니라 일요일에 선자령을 찾아 갑니다. 전날부터 계속 내리는 눈이라서 눈 그친 설경을 기대하지만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인의 입장으로서는 주말중에서 그나마 눈이 많이 내리는 일요일에 찾아갑니다.
예상대로 많은 적설량으로 도로에 눈이 쌓여서 선자령 들머리보다 아래로 1.5 km 지점에서 버스에서 내려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 시작부터 하산까지 줄곧 내리는 눈발 때문에 눈으로 보기는 아름다운 설경이었지만 카메라에 담기는 아주 번거롭고 힘든 하루였네요.
역시 선자령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눈이 덮혀 있고 바람도 불지 않아서 나뭇가지마다 그동안 내린 눈들이 고스란이 쌓여 있어서 그야말로 제대로 눈꽃을 만날 수 있어서 하얀 설국에서 행복한 하루를 즐기고 왔습니다.
산행트랙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