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2023. 12. 23)

2023. 12. 25. 13:38카테고리 없음

 

 

산행시작: 11시 30분

산행종료: 15시 00분

산행거리: 4 km

산행시간: 3시간 30분

최고고도: 125 m

최저고도: 7 m

평균속도: 1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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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11시 30분) - 내소사 경내 관광 - 관음전 (12시 30분) - 관음전 아래 숲속에서 중식 - 내소사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 (15시 00분)

 

 

이번 주는 어디로 가나.... 상고대 가능성이 있는 산과 서해안의 폭설로 인한 설경 산 중에서 갈등하다가 상고대 가능성이 있는 산은 어떠한 이유로 포기하고 폭설이 내려 앉은 서해안의 내변산을 찾아갑니다.

 

버스는 남으로 그리고 서쪽으로 달려 내려가는데 바닷가가 가까워짐에 따라서 산야에 쌓인 적설량이 많아진다.  드디어 버스는 남여치에 도착하여 A팀들이 하차하여 들머리로 진행하다가는 다시 돌아 나옵니다?.  웬일이지? 하였더니, 많은 폭설로 인하여 등로가 아직 열리지 않아서 등로를 통제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서 내변산 탐방지원센터로 가보려고 하였으니 그쪽도 마찬가지고 내변산 산길은 전면 통제 상태라는 황당한 소식이...

 

결국 버스는 반대측 내소사로 돌아 들어가서 내소사 주차장에 들어가서 주차하고 내소사 주변만 돌아보면서 눈구경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래기로 합니다.  그 바람에 평소 내변산 관음봉을 넘어서 하산할 때는 시간이 부족하여 자세히 보지 못하였던 내소사의 이곳저곳을 여유롭게 거닐다가 관음전이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한다는 정보를 듣고는 세봉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니 좌측에 관음전이 위치합니다.

 

관음전의 앞에 올라서니 전방으로 조망이 펼쳐지는데 발 아래로 소담스럽게 눈을 덮어쓴 내소사의 전경과 그 뒤로 햇살에 눈부시게 반짝이는 곰소만의 해수면이 보이고 그 뒤로 선운산의 산능선이 눈에 들어 옵니다.  조망이 좋은 곳이라서 한참을 사진 담는데 소비하고는 다시 관음전에서 내려와 잠깐 내려가다가 우측 샛길로 들어가서 눈밭을 치우고 준비해온 중식 자리를 갖습니다.  강박님이 취사장비와 오뎅라면을 준비해오셔서 눈밭에서 따근한 오뎅국물과 오뎅 그리고 라면으로 중식을 해결하고 이제 다시 배낭을 배고는 올라왔던 길을 따라서 내려가다가 내소사 입구의 식당가의 한 식당에서 바지락전에 맥주 한잔으로 산행을 마무리하고는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버스에 올라타서는 서울로 향합니다.

 

서울로 향하는 중에 오늘 산행이 아쉬웠던 까닭에 신시도 방파제 전망대를 들렀다가 가자는 의견이 있어서 그렇게 진행하여 신시도 방파제 전망대에 들어가서 하차해보니 이곳은 바닷가라서 적설량이 더 많네요.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은 눈밭에 들어가서 기념 사진들을 담고는 이제 모든 일정을 정리하고 서울로 향합니다.

 

 

 

 

 

내소사 관음전에서 담은 동영상

 

 

 

 

 

산행트랙 파일:

내소사 (주차장-내소사-관음전-주차장) 2023-12-23.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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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 (주차장-내소사-관음전-주차장) 2023-12-23.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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