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30. 17:45ㆍ카테고리 없음
산행시작: 08시 55분
산행종료: 13시 10분
산행거리: 4.6 km산행시간: 4시간 15분최고고도: 649 m최저고도: 275 m평균속도: 1.1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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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 윗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08시 55분) - 수바위 (09시 10분) - 시루떡바위 (09시 30분) - 쌍바위 (09시 50분) - 낙타바위 (10시 10분) - 상봉능선 삼거리 - 하산길 길옆에서 중식으로 1시간 반 소비 - 화암사 윗주차장에서 산행 종료 (13시 10분)
때이른 더위로 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더니 약간의 단비가 온 후에 영동지방에 눈소식이 들려옵니다. 이제 겨울은 멀리 사라진 줄 알았는데, 저 멀리서 다시 고개를 돌려서 바라보고 있네요. 그 모습이 아쉬워서 이 겨울의 끝자락을 찾아 갑니다.
목적지는 울산바위 서봉이나 성인대에서 상봉능선 중에서 갈등하다가 당일날 울산바위 휴게소에 도착해서야 성인대로 향합니다. 성인대 아래 대형 주차장을 지나서 화암사 가까이에 있는 소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기온은 많이 내려가서 영하의 온도가 되었지만 하늘은 파랗고 시야가 맑습니다. 하지만 정오가 되면서 바람이 거쎄지네요.
산책길같은 등로를 따라서 올라가다 보니 수바위가 나타나고 수바위에서 사진을 담고는 시루떡 바위를 거쳐서 더 올라가니 쌍바위가 나타납니다. 쌍바위에서 사진을 담고는 이제 금줄을 넘어서 울산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낙타바위로 향합니다. 넓직하게 펼쳐진 바위 위를 오가며 주변 설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아 봅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여 스릴 있는 포토존에서의 사진 촬영은 생략하기로 하고 안전한 곳에서만 사진을 담습니다.
성인대 주변에서 사진 촬영으로 30분 정도를 소비하고는 이제 상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숲길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삼거리에서는 더 올라가지 않고 화암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하산길의 등로 옆에 자리를 잡고는 비닐 쉘터를 치고서 중식 시간으로 1시간 반 정도를 소비하고는 다시 하산길을 이어갑니다.
화암사 정문을 지나서 다시 화암사 소주차장에서 배낭을 정리하고는 이제 속초 바닷가로 이동합니다.
다른 산우가 담아준 사진....
산행트랙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