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2024. 10. 9)

2024. 10. 9. 21:00카테고리 없음

산행시작: 06시 10분

산행종료: 12시 30분

산행거리: 8 km

산행시간: 6시간 20분

최고고도: 805 m

최저고도: 112 m

평균속도: 1.3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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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역에서 산행 시작 (06시 10분) - 천마산 정상 (08시 10분) - 멸도봉 옆의 절벽위 쉼터에서 중식 및 사진 촬영으로 1시간 20분 소비 - 멸도봉 (09시 55분) - 천마산 정상 (10시 30분) - 능선 삼거리에서 광현교회 방향으로 진행 - 도로 - 천마산역 전의 편의점에서 간식 및 정비 - 천마산역에서 산행 종료 (120시 30분)

 

본격적인 단풍 산행이 시작되어 10월 9일 한글날에도 산행을 하려고 설악을 신청했다가 업무가 바쁘고 설악산 일기예보도 좋지 않은 듯 하여 다 포기하고 출근하려다가 천마산에 일찍 올라가면 운해 볼 가능성이 높아서 천마산을 일찍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집에서 새벽 5시에 자차로 출발하여 천마산역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 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6시가 넘으니 여명이 밝아오면서 주위가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민가 옆길을 따라서 체육시설을 거쳐서 능선으로 오르는데, 능선에 올라서니 기온도 떨어진데다가 바람도 불어주니 땀은 조금 나지만 시원해서 산행하기가 편안하네요.  기온이 선선하면 산행하는데 힘도 덜 드는 듯 합니다.

 

능선을 따라서 오르다가 정상 다 올라가니 발 아래로 지상에 군데군데 작은 조각 구름들이 깔려 있네요.  바다같은 운해를 기대하고 왔는데, 조금 아쉽지만 작은 조각 운해라도 사진에 담아가면서 정상에 올라갑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부지런한 산객들이 몇 명이 있고, 정상 주변에서 사진을 몇 장 담은 후에는 바로 멸도봉 옆의 쉼터로 이동합니다.  최근의 날씨답게 하늘은 푸르고 시야는 좋지만 아침이라서 옅은 안개가 낀 듯 약간은 희미하네요.

 

멸도봉 옆의 절벽 위에 천마산 정상부터 남쪽으로 조망이 넓게 열리는 멋진 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중식 먹을거리를 펴놓고 중식을 하면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중식을 마치고는 배낭을 메고는 멸도봉에 올라서 사진 몇 장을 담고는 다시 천마산 정상으로 이동합니다.

 

천마산 정상에서 그대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능선을 따라서 내려가는데 정오가 되니 바람이 더 불어주어 시원하게 하산길을 이어갑니다.

 

그런데 하산길 능선의 중간 정도의 갈림길에서 올라온 길로 진행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다가는 200미터 지난 지점에서 잘못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지만 새로운 길로 내려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그대로 하산합니다.

 

길을 따라서  내려가니 광현교회 옆의 도로가 나타나고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서 이동하다가 천마산역 근처의 편의점 앞의 벤치에서 아이스커피를 시켜 마시면서 장비들을 배낭에 챙겨넣고는 다시 배낭을 메고 조금 더 걸어가니 천마산역입니다.

 

 

 

 

산행트랙 파일:

천마산 (천마산역-정상-멸도봉-정상-능선삼거리-광현교회-천마산역) 2024-10-09.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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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 (천마산역-정상-멸도봉-정상-능선삼거리-광현교회-천마산역) 2024-10-09.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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